1.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여러 가지 요인과 약리작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스타틴류 (Statins) 약물: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LDL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낮추며,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2) 단합효소 억제제 (Ezetimibe; 에제티미브):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3) 피브레이트 (Fibrates; 피브레이트):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저해합니다.
2. 고지혈증약 복용 여부는 환자 개인별로 심장 혈관 질환의 위험 여부를 나누어 결정합니다.
1) 초고위험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경우, 무조건 평생 고지혈증약을 드셔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농도와 상관없이 즉각적인 스타틴 투여 권장(LDL 콜레스테롤 목표: 55mg/dl)
2) 고위험군: 죽상경화성 허혈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 경동맥 질환, 말초동맥 질환, 복부 대동맥류 등이 있는 경우(LDL 콜레스테롤 목표: 70~100mg/dl)
3) 중등도 위험군: 심혈관질환 위험 5가지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때(LDL 콜레스테롤 목표: 130mg/dl)
4) 저위험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1개 이하인 경우(LDL 콜레스테롤 목표: 160mg/dl)
고지혈증약은 약을 먹을 때에만 효과가 나타나며,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고지혈증 약을 먹고 2개월 후 다시 혈액검사하여 목표 수치에 도달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기에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 의사의 조언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서 간수치 상승,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상의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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