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건강정보37 세균에 작용하는 기전에 따라 다른 항생제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기전에 따라 항생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균에 대한 항균력을 갖도록 개발되었습니다.항생제들은 세균의 특정한 생명 유지 과정에 작용하는 기전에 따라 5가지 주요 분류로 나뉩니다. 각 분류에 속하는 항생제는특정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킵니다. 1. 세포벽 합성 억제제 (Inhibitors of Cell Wall Synthesis)세포벽은 세균의 형태를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세균의 세포벽의 주성분은 펩티도글리칸이라는 다당류의 짧은 펩티드 고리가 결합한 화합물입니다. 세균이 환경의 강한 삼투압을 견디고 독특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펩티도글리칸층이 세포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세균은 강한 삼투압에 견디고 고유의 형태를 유지합니다. .. 2025. 7. 27. 베타락탐계 항생제 초기 페니실린은 포도상구균 감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다량의 페니실린의 항균활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반합성 항생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화학구조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화학구조상 3개의 탄소원자와 1개의 질소 원자로 이루어진 이종원자 환평 고리 항생물질로 세균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는 항균력을 가집니다. 이들 항생제는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모노박탐, 카바페넴 등을 포함하며, 전체 항생제 시장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널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베타락탐계 항생제의 항균 작용기전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는 세포벽이 없이 세포막만 있지만, 세균은 세포벽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세포벽은 세균의 형태를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 2025. 7. 2. 항생제 몇세대라고 하는게 궁금해요 항생제는 개발 시기와 특정 계열에 따라 여러 세대별로 나뉩니다.페니실린은 가장 먼저 개발된 항생제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여 세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세균이 분열할 때 세포벽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내부 성분이 밖으로 유출되며 사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생제의 발전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도 적응을 하여 점차 내성이 생긴 세균이 등장했습니다. 기존 페니실린만으로는 효과가 떨어져 작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신형 항생제가 개발되었습니다. 따라서 초기 페니실린은 그람 양성균에 효과가 있었지만, 이후에는 그람 음성균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항생제가 개발되었습니다. 그중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는 페니실린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세대가 거듭될수록 항균 스펙트럼이.. 2025. 6. 27. 삼킴 곤란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큰 즐거움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자연스럽게 음식을 삼킬 수 있습니다.그러나 삼킴 곤란이 있으면 섭식 문제로 어려움을 겪습니다.삼킴 곤란 문제로 발열이나 체중감소, 폐렴 등이 발생한다면 삼킴 장애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단계별 삼키는 과정 1. 음식물을 인지하고 입에 넣기: 먼저 음식물을 인지하고 침이 분비되며 소화기관이 연동운동을 하도록 연결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과정은 입에 넣고 삼키기 전 초기 준비 단계입니다.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을 입에 넣는 과정에서 음식물의 인식 없이 음식물이 들어오기에 연하반사가 약해져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을 즐거운 것으로 여기지 .. 2025. 3. 5. 감기인가, 독감인가, 코로나19인가? 감기, 독감, 코로나19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모두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대부분 감기가 독감보다 경미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종종 내가 겪고 있는 감기증상이 독감인지 코로나19인지 아리송할 때가 많습니다.다음 내용은 감기, 독감, 코로나19를 분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기인가? 감기는 리노바이러스가 상기도에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며, 리노(Rhino)는 코를 지칭하며 대표적인 증상이 코감기입니다. 감기 걸린 사람이 기침할 때 나온 비말이나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 환자가의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면 감기바이러스가 눈물길이나 코를 통해 점막세포 조직에 부착하여 감염이 발생하고 콧물이라는 염증성분.. 2025. 1. 20. 노인 독감 독감(flu)은 코, 목, 때로는 폐를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호흡기 질환입니다. 1. 노인 독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 있는가?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종종 인플루엔자( Influenza)라고 불리는 계절성 독감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독감은 일 년 중 언제든지 걸릴 수 있지만 보통 10월에 퍼지기 시작하여 12월에서 2월 사이에 절정에 이르기에, 이 시기를 독감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독감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가벼운 질병이지만 노인과 오래 지속되는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독감은 매우 심각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독감에 대한 최고로 유일한 방어 대비책입니다. 독감의 잠재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 2025. 1. 15. 평생 폐렴에서 자유로워지려면 폐렴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허파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1. 노인의 폐렴 증상 폐렴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고열과 오한, 기침이 주증상이며 끈적거리는 가래가 많아지고 심한 경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숨 쉴 때 가슴 통증으로 뻐근함이 느껴지고 몸살, 관절통이 있으며 입마름과 어지럼증, 설사와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고령인 노년층은 기침, 가래 없이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력이 없어지는 등 비정형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잦은 기침과 감기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폐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질병에 대해 약 7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노인의 폐렴 예방 노인.. 2025. 1. 9. 발가락 통증이 갑자기 생길때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통풍이 원인입니다. 1. 통풍의 증상과 원인 통풍은 요산이 관절에 축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종종 엄지발가락에 불이 붙은 듯한 극심한 급성 통풍발작이 갑자기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의 작은 관절, 발목 또는 무릎에 빠르게 통증이 시작되면서 부기를 동반한 열감과 발적이 보입니다. 주로 맥주와 치킨, 곱창, 회를 매우 즐겨드시는 직장인은 종종 간밤에 느닷없는 통증으로 잠을 설치다가 걷는 데 어려움을 겪기에 정작 다음날 출근조차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서 고요산혈증을 낮추고 염증반응 억제하는 콜키신(Colchicine) 처방약을 받으면 금방 괜찮아지긴 합니다. 경우에 따라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만성 통풍으로.. 2024. 8. 24. 비가 오면 무릎이 아플때 비가 오는 날 무릎이 아픈 것은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1. 비가 오면 무릎이 아픈 이유 젊은 20~30대에서도 과도한 운동이나 비만으로 인해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나 만성 관절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유독 비가 오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욱신욱신 쑤신다고 합니다. 이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날씨와 관련된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날씨가 저기압이라서 관절 내부 압력이 평소보다 높아집니다. 관절과 연골 사이에 있는 공간은 공기로 차 있습니다. 외부의 기압 감소는 관절 조직이 평소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신체에 가해지는 기압이 줄어들어.. 2024. 7. 24. 해외 여행에 필수 비상약 해외여행 시 추천하는 필수 상비약은 가정상비약에 준하여 준비합니다. 해외 여행시 추천하는 필수 상비약은 소화제, 지사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알레르기약, 멀미약, 상처치료제가 있습니다. 만성 질환이 있거나,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천식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해당 약을 구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약분업제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여유 있게 약을 준비해서 질환의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약을 잃어버리거나 손실이 일어날 것을 감안해서 제품에 해당하는 영문 성분명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처방 의약품을 챙길 경우.. 2024. 7. 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