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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건강정보

평생 폐렴에서 자유로워지려면

by 따논당상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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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허파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1. 노인의 폐렴 증상

 

폐렴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고열과 오한, 기침이 주증상이며 끈적거리는 가래가 많아지고 심한 경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숨 쉴 때 가슴 통증으로 뻐근함이 느껴지고 몸살, 관절통이 있으며 입마름과 어지럼증, 설사와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령인 노년층은 기침, 가래 없이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력이 없어지는 등 비정형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잦은 기침과 감기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폐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질병에 대해 약 7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노인의 폐렴 예방

 

노인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폐렴구균 감염만으로도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여러 균들 중 하나이므로 이 폐렴구균백신주사를 맞는다고 아예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폐렴구균은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므로 폐렴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노인의 폐렴구균 백신


폐렴구균백신은 13가 백신과 23가 백신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주소지 보건소나 인근 위탁의료기관 병원에서 평생 1회, 연중 언제나 23가 다당류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1959. 12. 31. 이전 출생자, 2024년도 기준)


최근에는 다당질백신 '프로디악스23'보다 항체가 비교적 잘 형성되는 단백결합백신 '프리베나 13'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성인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폐렴백신으로 13가백신과 23가 백신 두 가지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폐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두 가지 백신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접종할 경우, 먼저 13가 백신 접종 후 이후 23가 백신을 추가 접종 시 항체반응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프리베나 13가 백신(단백결합백신) 프로디악스 23가 백신(다당백신)
13가지 폐렴구균을 예방 23가지 폐렴구균을 예방
T세포가 B세포 활성화를 촉진해
장기간 면역효과 유지가 가능
면역 세포중 B세포가 독립적으로 항체를 생산하여
지속시간이 3-5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임
적은 종류의 균을 방어하지만 더 독한 균을 방어할 수 있고, 높은 질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 13가 백신보다 항체 형성 능력이 낮아, 면역 반응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
점막 면역을 유도해 비강 내 집락율을 낮출 수 있어
뇌수막염, 중이염, 균혈증까지도 예방
접종 후 1년이 지나면 항체역가가 감소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65세 미만에서는 5년마다 재접종이 필요함
유료로 접종하는 백신이며, 평생 1회만 접종(2세미만에서 성인 대상 12만원 비용 발생) 65세 이상에서는 1회만 더 추가로 접종(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
두 백신 모두 맞을 경우 최소 8주에서 1년의 간격이 필요함


* 정확한 접종의 순서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순서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접종해야 합니다.

  때때로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발적이 있을 수 있으나 발열, 짜증, 졸음, 식욕 부진, 구토 등이  포함되는 심각한 경우


 

 

 

4. 노인의 폐렴 예방활동


감염을 피하기 위해 외부 활동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하루에 6~8시간 적절하게 수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폐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폐렴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폐렴구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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