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골다공증

노인 골다공증은 뼈 손실이 초기 경고 신호 없이 진행하여

'침묵의 도둑'으로 불립니다.

 

1. 노인 골다공증 원인

노인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젊을 때 뼈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재생 효율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여성은 특히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의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에 더 많은 뼈 손실을 경험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은 폐경기 여성의 뼈 손실을 예방할 수 있으나 유방암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골형성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출처] 국민건강정보포털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으로는 여성, 폐경기, 가족력, 낮은 체중, 칼슘 부족 식단, 낮은 신체 활동 등이 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 차 또는 콜라 4잔 이상, 알코올 2잔 이상을 피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인 코르티손(cortisone),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항경련제(anticonvulsants), 과량의 갑상선호르몬, 항경련제, 항암제 등과 같은 약물의 장기간 사용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내분비 질환(당뇨병, 부갑상선 항진증, 쿠싱증후군, 갑상선항진증), 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소화기 질환(염증성 장 질환), 류머티즘 질환, 만성 신부전, 악성종양과 같은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노인 골다공증 예방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경고 신호는 없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을 예방, 지연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에 칼슘은 1200mg이 필요하기에 뼈가 있는 생선, 채소, 우유 500mL와 비타민 D 400IU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낙상 방지는 뼈 건강을 위한 예방 및 치료에 유효한 방법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위험을 평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그림은 골밀도 판정 시 T-값은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표준편차를 나타내며, Z-값은 같은 연령대의 평균치와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골밀도 판단기준은 정상 T-값은 -1.0 이상이다. 골감소증(osteopenia)은 T-값이 -1.0과 -2.5 사이이며, 골다공증(osteoporosis)은 T-값이 -2.5 이하이고, T-값이 -2.5 이하이면서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 심한 골다공증으로 판단합니다.

[출처] 국민건강정보포털

 

 

3. 노인 골다공증 영향

만성화되면 골절로 인한 통증이나 압박 또는 근육 경련을 겪습니다. 손목, 척추 및 고관절 골절은 노인 골다공증과 가장 흔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 경우, 서 있는 키 이하에서 넘어져 이 부위에 발생하는 뼈 골절을 취약성 골절이라고 하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고관절 골절 후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며, 이로 인한 부상 중 50% 미만이 기능 회복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구적인 장애를 경험합니다. 골절 후 1년 이상 환자의 약 25%가 장기 요양 시설에  머무르며, 1년 내 사망률은 약 16.55%이며, 여성의 발생률은 남성보다 높지만 사망률은 여성이 낮게 나타납니다.

 

주로 처방되는 약물로는 칼슘제, 비타민D, 여성호르몬, 골흡수억제제, 그리고 골형성촉진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골밀도를 높여주고 재골절의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뼈가 더 쉽게 부러질 수 있으니 무엇보다 뼈 건강을 위해 푸른 채소와 과일, 버섯, 생선을 즐겨 드시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햇살 좋은 날 외출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