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콧줄 삽입

노인 콧줄 삽입이란 '비위관 삽입'이라고도 말함

 

 

이는 음식물을 입을 통해서 먹지 못하는 노인에게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삽입하는 관으로

음식물이나 약물을 투여하는 의료적 시술입니다.

1. 노인 콧줄 삽입 적응증

 

노화가 진행되면서 입속 근육과 감각들이 약화되기 때문에 경구 섭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후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흘러들어 가 사레가 들어 심한 기침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가 잦거나 심해지는 경우 폐렴이나 폐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콧줄 삽입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노인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삼킴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 중 일부는 뇌졸중, 치매, 섬망과 같은 신경학적 또는 기계적 요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불량, 구강 내 수분 감소, 저작근 기능의 노화 등으로 인해 삼킴 곤란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이 되면서 근감소증과 노쇠함 때문에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곡기를 끊게 됩니다. 이는 미각, 후각의 감소, 치아 건강의 악화, 식욕 및 신체 활동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영양실조를 촉진할 수 있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양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노인은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운 동반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노인의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이는 노인의 건강 유지와 생활 질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경우 노인요양병원에서는 ‘콧줄’이라 불리는 비위관 삽입을 통해 노인들이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비위관은 코를 통해 위장으로 전달되는 유연하고 미세한 구멍의 방사선 불투명 관입니다. 이는 삼킬 수 없거나 입으로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에게 영양 지원 및 약물을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노인 콧줄 삽입 시술은 2008년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제도와 더불어 늘어난 요양원에도 일상적 시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일부 노인요양원에서도 이 '콧줄’을 통해 노인들이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술이 상당 기간 진행된 알츠하이머 치매, 신경질환과 연하곤란(삼킴 장애)을 겪고 있는 와상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학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위관 영양 공급은 경구섭취 경로가 불충분하거나 안전하지 않을 때 필수적인 방법으로, 특히 삼킴 곤란이 있고 경장 영양이 필요한 노인 입원 환자에서 생명유지 장치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출처] 위키디피아 비위관경관튜브 삽입

 

 

2. 노인 콧줄 삽입 시 주의할 점

비위관 영양 공급은 노인의 일반적인 단기 경장 영양 공급의 한 형태이며 일부 환자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콧줄 삽입 이후 노인의 경우 불편감으로 콧줄을 잡아당기거나 빼버리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섬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동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위관에 영양을 공급하면 구강 통과 시간과 인두 통과 시간을 연장하는 삼킴 메커니즘이 손상될 수 있지만, 비위관 경관식 영양 공급의 수칙을 제대로 지킨다면 전반적인 삼킴 기능이나 흡인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콧줄을 위장관으로 삽입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콧줄이 부주의하게 호흡기로 잘못 배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배치는 약물을 폐로 공급하거나 투여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노인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관 삽입 과정에서는 항상 정확한 위치에 삽입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위와 같은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위장관 삽입의 위험성에는 폐 흡인, 식도염, 식도 협착, 위장관 출혈, 그리고 매우 드물게 천공이 포함됩니다. 이 모든 상황들은 환자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매가 많이 진행된 노인 환자에게는 환자의 튜브 급식은 실제로 이익보다 해로움이 더 클 수 있습니다. 2013년, 미국 노인병학회는 치매가 진행된 노인 환자에게 영양 공급 튜브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입장을 취한 "현명하게 선택하기 캠페인"과 "알츠하이머 협회"도 있습니다.

 

치매노인의 가족들과 의사들은 치매가 불치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섭식 및 삼킴 문제는 결국 이 병을 앓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을 괴롭힙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치료 논의의 초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