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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질병정보

다제내성균이 있으면 격리병실에 입원해야 하나요?

by 따논당상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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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제내성균은 무엇이고 왜 발생하나요?

1) 다제내성균:  의료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항생제 내성균입니다. 다제내성균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사례는 많은 항진균제에 내성이 있는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라는 효모에 의한 의료 관련 감염의 발생입니다.

 

다제내성균을 통한 감염은 치료가 더 어려우며, 환자의 예후가 악화되고 의료 시스템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발생하고 있습니다.

 

2) 다제내성균 발생원인: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 치료의 직접적인 결과로 발생합니다. 이는 항생제가 병원균을 죽이는 과정에서 일부 내성 세균이 살아남아 결국 강한 내성균이 증식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침습적 치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암 치료에 면역 억제제의 사용 및 더 복잡한 수술 절차로 감염 기회가 늘어나며, 이는 항생제 소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화 인구도 항생제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항생제 소비가 점차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 과정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항생제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도 다제내성균 발생 원인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3) 의료 시설에서 환자에게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다제내성균 질병관리본부

2. 다제내성균에 감염되면 격리병실에 입원해야 합니다.

* 다제내성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환자는 격리병실에 입원하며 병원은 다음과 같은 격리 및 관리 지침을 따르게 됩니다.

1) 병실 사용: 가능한 한 1인실 격리를 시행하며, 이가 어려운 경우에는 같은 다제내성균을 가진 환자들끼리 같은 방(코호트)에 두는 코호트 격리를 시행합니다.


2) 손 위생: 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와 접촉 전후에 손 위생을 철저히 시행합니다.


3) 보호장구 착용: 환자와 접촉 시 항상 장갑을 착용하며, 호흡기 비말, 분비물, 체액 등이 튈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와 눈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4) 환자 이동: 환자의 검사나 병실 밖 이동은 최소한으로 제한하며,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환자의 손위생을 도와주고, 환자는 청결한 옷을 입거나 가운을 착용시킵니다.


5) 다제내성균으로 감염된 환자는 어느 부위에서든지 균이 분리되는 경우, 또는 과거 3개월 이내에 균이 분리되었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 격리 조치를 시작합니다.(검체 부위: 객담, 소변, 대변, 혈액 등)


6) 원래 분리되었던 부위와 보균검사에서 3일~1주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연속적으로 3회 이상 음성인 경우에 격리를 해제합니다.

 

이러한 절차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각 병원의 정책과 지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체적인 사항은 담당 의료진에게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이 저하된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리고 고령자 등에
발생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성균의 출현을 최대한 억제하고, 조기에 발견하
적절한 예방지침을 시행함으로써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오남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하며,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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