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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치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by 따논당상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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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점진적으로 일상적인 기억력, 지성, 합리성, 사회적 기술을 상실시키고 정상적인 감정 반응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 그래서 치매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 및 심리적 증상을 종종 유발한다. 여기에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환각, 갑작스러운 동요나 공격적인 행동,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장소의 혼란으로 화장실 조차 못 가는 상태 등이 포함될 것이다.

치매는 사람들의 기억, 성격 및 삶의 질을 빼앗아 가지만 완치할 치료법은 아직 없다. 이러한 파괴적인 증상으로 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 변화에 대한 고통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은 인지기능 약물과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약물 치료가 있다. 기억상실 및 혼란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기위해 보건당국에서 승인된 인지기능약물은 다음과 같다.

 

  치매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약물이 있으나 치매의 인지기능개선제 약물은 콜린성 치료제와 메만틴의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즉, 알츠하미어병 환자를 위한 대표적인 인지기능개선제로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 (ACE: 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와 NMDA 수용체 길항제(NMDA:  receptor antagonist) 약물이 있다. 

 

 

  ACE 억제제 계통 치료제는 도네페질, 리바스티민, 갈란타민 등이 있는데 이 약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이다. 뇌의 신경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기억과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CE 억제제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파괴하는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차단시킨다. 그러면 낮아진 아세틸콜린 농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재콜린성 치료제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츠하이머 병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처방된다. 이러한 콜린성 치료제는 아리셉트 약물이 있으며 도네페질은 말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부작용으로 흔하게 오심, 구토, 설사, 두통 등 있지만 대개 일시적이고 가볍다고 보고되고 있다. 약물 효과는 병의 초기와 중기에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병의 진행을 최대 2년 이상 늦출 수 있다.  

 

 

 

글루타메이트(glutamate)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학습 및 기억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MDA 수용체 길항제는 글루타메이트와 결합하는 NMDA 수용체를 억제시킨다. 그러면 너무 많은 칼슘이 뇌 세포로 이동하여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학습 및 기억능력을 증진시키고 병의 진행을 막는 작용을 한다. 대표적인 NMDA 수용체 길항제 약물인 메만틴(Memantine)은  현재 중증의 알츠하이머 병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처방된다.

 

 

  치료방법은 환자가 어떤 형태의 치매 유형인지에 대한 확고한 진단을 받고 질병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약물은 일반적으로 신경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 또는 노인과 의사가 처방한다. 그리고 질병의 진단 및 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질병코드로 치매 치료받는 환자들은 병원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의약품 혜택 일정에 따라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사망 전 마지막 3~5 년은 심각한 장애나 정신행동증상이 지속되는데, 약물 치료와 비 약물 치료를 통해서 이런 심각한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적극적인 약물치료는 치매를 돌보는 보호자의 상당한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적으로 치매환자를 위해 지출되는 국민 의료비와 조호비 등의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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