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감별하는 방법 냉장고 안에 안경을 두고 찾아 헤매는 기억력 저하 상태임 요즘 나이가 들면서 단어가 예전과 달리 빨리 생각이 나지 않고 약속을 깜박해서 화들짝 놀란다. 그래서 '이거 내가 건망증인지 아니면 치매가 아닌가?' 하게 돼 부쩍 걱정하게 된다. 나는 집을 나서기전 항상 현관 앞 바구니에 열쇠, 핸드폰, 가방, 안경을 챙겨 둔다.엘리베이터 타다 가도 코로나19로 착용할 마스크를 깜빡하여 다시 내리는 일도 수두룩하다.장보러 나갈 때도 난방 외출로 돌리고 물건 살 목록을 메모하여 살뜰하게 챙겨서 나가야 한다. 가스 불 잠금 장치는 생사가 달린 문제라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도 찜찜하다.그리고 나서도 차를 운전하는 내내 혹시 내가 무엇을 깜빡했는지를 곰곰이 되짚어본다. 일련의 나의 기억력 문제가 노화로 인한 정상적.. 2021. 1. 13. 건강에 자신하던 내가 골절이라니..웬일? 남들이 차고 다닌 것을 호기심으로 본 적만 있었던 반기브스를 착용한 상태임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이순을 훌쩍 넘기더니 퇴근 후 집 앞에서 일을 냈다.에잇…..왕 짜증 나네..차 안 거치대에 그냥 두고 온 휴대폰이 뒤늦게 생각났다.뒤 돌아서는 와장창 두 손에 든 것까지 패대기 쳤다.찰나의 실수로 발을 헛디뎌 거꾸로 엎어진 게다....발을 디디려는 데 절뚝거렸다....ㅠㅠ;; 병원에서 X-ray로 확인한 결과 심한 부종과 피하출혈이 있어 약 4주 정도 가료가 요하는 종골의 석출 골절로 진단받았다. 지금은 직장에 진단서를 제출하여 병가를 신청하고 쉬고 있는 중이다. 마침 쉬고 있던 티스토리를 만지작 거리게 되면서 활기를 얻는 중이다. 골절이 심하면 목발을 짚고 걸을 때 뒷꿈치쪽으로 전기에 감전되.. 2021. 1. 13. 치매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노화를 피해갈 수 없듯이 어느 누구도 치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내 가족이나 내가 겪을지도 모르는 게 치매이다. 그러나 생활 방식에 따라 실제로 뇌의 치매 과정을 멈출 수 있다. 보건복지부 치매예방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건강한 생활 방식은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3가지를 즐길 것을 권장한다.(1. 운동 / 2. 식사 / 3. 독서) 주3회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고 부지런히 읽고 쓰기를 한다. *** 3가지를 피하거나 금지한다. (1.음주 /2. 흡연 /3. 뇌 손상) 술은 한번에 3잔보다 덜 마시고 담배는 끊고 운동시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3가지를 챙기고 실행한다.(1. 건강검진 /2. 소통 /3. 치매조기발견) 혈압, 혈당, 콜레스테.. 2021. 1. 13. 여성은 남성보다 치매가 더 많다?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 글로벌 연구 최고 과학 책임자인 Maria C. Carrillo 박사는 알츠하이머 병이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지 않은 "특정 생물학적 및 사회적 이유" 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치매 연구결과는 새로운 발견이다.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미국 데이터의 연간 통계 자료인 2019 알츠하이머 병 수치 보고서에 공유되고 있다. 미국 여성은 남성보다 2/3가 알츠하이머 병과 함께 생활할 가능성이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높은 비율은 통념상 남성보다 여성이 더 오래 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기에는 훨씬 더 많은 요인이 있다고 한다.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은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더.. 2021. 1. 13.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사람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혈관성 치매는 하룻밤 사이에도 발생한다. 혈관의 주요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이 오면 갑작스런 혼란을 겪고 대화를 이해하거나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증상은 뇌의 혈류 감소로 인해 뇌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제때 필요한 혈류를 받지 못해 발생한다. 주로 뇌졸중 또는 동맥 협착이 원인이 된다. 신경과 전문의는 이러한 치매를 혈관인지 장애 (VCI)라고도 하는 혈관상 치매로 진단한다. VCI( Vascular Cognitive Impairment)는 두 번째로 흔한 치매 형태이며 치매 사례의 약 5 ~ 10 %라고 한다. 그러나 치매형태가 단독으로 존재할 수도 있고 다른 치매와 섞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숫자의 정확성은 문헌에서 논쟁이 있다... 2021. 1. 12. 중년에 갑자기 성격변화가 왔나요? 절반의 인생을 살다 보면 주변에서 중년의 위기가 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중년의 위기가 아니라 치매의 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미국인지과학잡지 Scientific American Mind 2010 년 12월호에서 전두 측두엽 치매 (FTD)의 초기 징후를 "캐릭터가 무너질 때"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년 또는 결혼 위기에 기인 한 것으로 잘못 간주되고 있다고 한다. FTD (Front-temporal dementia)는 성격, 행동 및 언어와 관련된 영역인 뇌의 전두엽 및 측두엽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전측두엽에 변성으로 장애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치매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기억 및 노화 센터에서는 전두 측두엽 환자 중 대략 절반이 초기에 오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2021. 1. 12. 알츠하이머병은 일상을 서서히 잠식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건강문제는 치매이다. 특히 부모님을 걱정하는 세대는 부모가 치매 걸렸다고 진단받는 순간부터 지옥의 문으로 들어선다.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치매는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이다. 이 질병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기억장애가 악화되는 퇴행성 치매이다. 처음에는 기억을 잘 못하다가 점차 매일 쓰던 물건 이름도 대지 못하고 가족 간의 대화도 줄어들게 된다. 어쩌다 외출하면 시간 관념과 방향감각이 없어져 집을 못 찾고 여기저기 정처없이 혼자 헤매기도 한다. 때로는 성격장애가 심해져서 가족이나 이웃을 의심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악화되는 시간은 길게는 10여년을 넘긴다. 알츠하이머병은 부모와 자녀에게는 장기전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퇴행성 치.. 2021. 1. 11.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못 찾고 헤맸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못 찾고 헤맸는데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요? 평소 다니던 익숙한 길이 낯설게 느껴지고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면서 길을 못 찾아 방향을 분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더군다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려 헤맸다면 대부분 '무슨 일이 내게 일어난 거야?'하며 그 상황에서 자신을 자책하고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집으로 가는 방향이 헷갈린다는 것은 장소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지는 상태이기에 치매와 정상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드러나는 정도가 미미하기에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어떤 검사를 하여야 알 수 있습니까? 경도인지장애.. 2019. 9. 27. 낫기가 어려운 치매와 쉬운 치매를 안다면 치매를 벗어날 수 있다. 치매로 진단받으면 이렇다 할 만한 완치제가 없어 대부분 낫기가 어렵습니다. 치매 치료제가 있지만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완화하는 도움을 줍니다 . 낫기 어려운 치매는 퇴행성으로 인한 뇌세포 소실로 생기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합니다. 두 번째는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기타 원인질환은 파킨슨병 치매, 레비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가역성 치매는 치매원인을 규명하는 감별검사로 진단받아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는 낫기 쉬운 치매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아는 만큼 치매징후가 보이며 초기단계에 발견을 한다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질환 가운데 많은 분포를 차지하는 치매를 다음과 같.. 2019. 8. 30. 이전 1 ··· 7 8 9 10 다음